풍수이론

八卦論과 선후천수(先後天數)

최고관리자 0 5,775 2016.11.28 15:32

제7장  陰陽五行論
 
第2節 八卦論과 선후천수(先後天數)
 
 
 Ⅰ.복희팔괘(伏羲八卦) 외상공간(外象空間)
  1. 하도(河圖)의 발생
      역경원문(易經原文)에 의하면 복희(伏羲)때에 중국의 황하(黃河)에서 신비스럽게 생긴 용마(龍馬)가 나타났는데, 그 말(馬)의 배복모(背腹毛:배의털)에 다음 그림과 같이 생긴 이상한 모양의 점(點)이 있어 이를 신비롭게 생각하고 유심히 관찰해 본 결과, 바로 여기에서부터 우주의 원리를 발견하고 팔괘(八卦)을 얻었다고 전한다.
    1) 용마도(龍馬圖)
    2) 하도원리(河圖原理)
       ․ 하도원리설명(河圖原理說明)
        양수(陽數:홀수) : 1, 3, 5, 7, 9(白점으로 표시)
        음수(陰數:짝수) : 2, 4, 6, 8, 10(黑점으로 표시)
        중앙수(中央數) : 5, (白점으로 표시)
                         10, (黑점으로 표시)
         東 : 양(陽)의 백점 3과 음(陰)의 흑점 8개가 있어 東쪽을 3, 8木이라 하고
              봄(春)을 말한다.
         西 : 음(陰)의 흑점 4개와 양(陽)의 백점 9개가 있어 西쪽은 4, 9金이라 하고
              가을(秋)를 말한다.
         南 : 음(陰)의 흑점 2개와 양(陽)의 백점 7개가 있어 南쪽을 2, 7火라 하고
              여름(夏)을 말한다.
         北 : 양(陽)의 백점 1개와 음(陰)의 흑점 6개가 있어 北쪽을  1, 6水라 하고
              겨울(冬)을 말한다.
         中央 : 음(陰)의 흑점 10개와 양(陽)의 백점 5개가 있어 중앙을 5, 10土라 하고 사방(四方) 사계절(四季節)을 고루게 중화(中化)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하 도의 그림속에는 동서남북(東西南北)과 춘하추동(春夏秋冬)이 사방위(四方位) 에 자리를 잡았고, 그 방위(方位)에 배정(配定)된 수(數)는 모두 상대적으로  대칭(對稱)을 이루고 있는데, 이것은 음(陰)과 양(陽) 즉 홀수와 짝수끼리 서로 마주보며 자리를 잡았다는 말로, 이는 앞에서 설명한 이것과 저것이 있다는 상대성 원리를 말한 것이고, 또 중앙수(中央數)를 중심으로 하여 사시사방(四時四方)의 기(氣)가 안정되게 융화(融和)를 이루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것은 1부터 10까지의 수가 어느 한쪽으로도 많고 적은 것이 없도록 평형(平衡)을 유지하여 체(體)를 형성하고 있다는 뜻으로, 이는 즉 우주의 안정된 음양의 조직을 뜻한 것이다.
         더불어 중앙의 5는 태극(太極)을 상징한 것으로
         양수(陽數) : 1, 3, 7, 9를 합하면 20이 되고 음수(陰數) : 2, 4, 6, 8을 합해도 20이 되는 것은 태극(太極)의 주위를 어느 한쪽으로도 기울지 않게 공평하도록 감싸고 있다는 우주의 양의(兩儀)를 뜻한 것이다.
         이때 앞에서 말한대로 중앙의 5라는 수(數)는 중화(中化)의 뜻이 있어 어느 한 쪽으로도 기울지 않게 고루고루 조정해 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것은 예를들어 양수(陽數)라고 하는 생수(生數) 1, 2, 3, 4, 5에 ⑤라는 수 가 있고, 다음에 성수(成數)라고 하는  6, 7, 8, 9, 10의 수가 자연 질서 적으로 배열(配列)되어있다. 이것은 즉 ⑤라고 하는 중앙수가 숫자중의 가운데에 앉아 좌우를 十, 一하면서 고루고루 형평을 유지시켜 주고 있다는 말이다. 그러면 이에 대하여 알기 쉽게 ⑤라고 하는 중앙수를 갖고 ⑤의 앞에 있는 수와 ⑤의 뒤에 있는 수를 +, -할 때 어떻게 수의 배열이 이루어지고 있나에 대하여 알아보자.
         ※ 5를 기준으로 하여 5의 앞에 있는 수
            1+5=6-5=1
            2+5=7-5=2
            3+5=8-5=3
            4+5=9-5=4
            ⑤+5=⑩-5=5
         ※ 5를 기준으로 하여 5의 뒤에 있는 수
            6-5=1+5=6
            7-5=2+5=7
            8-5=3+5=8
            9-5=4+5=9
            10-5=⑤+5=⑩
         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이렇게 ⑤라는 수는 중앙에 앉아 상하(上下)의 수를 조정해 주고 있는데, 여기에서 주목 해야될 것은 수의 극(極)인 ⑩이 되면 더 이상 10을 넘지 못하고 다시 하향(下向)하게 된다는 것을 필히 기억해 주기 바란다.
 
 

Ⅱ. 문왕팔괘(文王八卦) 내정시간논 (內情時間論)
    1. 낙서(洛書)의 발생
        낙서(洛書)는 복희시대(伏羲時代)로부터 약 2,000년후 문왕(文王)때에 낙수(洛           水)라는 고을에서 치수공사(治水工事)를 하는데 신비롭게 생긴 신구(神龜)가 나          타났다. 자세히 그의 거북등을 살펴보니 배갑(背甲)에는 절획문자(折劃文字)와           비슷한 점(點)으로 다음 그림과 같이 그려저 있어 이를 본딴 것이 낙서(洛書)라          고 한다.
      1) 신구도(神龜圖)
      2) 낙서원리(洛書原理)
           낙서원리설명(洛書原理說明)
           양수(陽數:홀수) : 1, 3, 5, 7, 9(白점으로 표시)
           음수(陰數:짝수) : 2, 4, 6, 8, 10(黑점으로 표시)
           중앙수(中央數) : 5(白점으로 표시)
             위의 그림을 자세히 살펴보면 양(陽)의 백점이 되는 홀수 즉 1, 3, 7, 9는 정사방(正四方)에서 똑바로 자리를 잡고 있으므로 군주(君主)와 같고 음(陰)의 흑점이 되는 짝수 즉  2, 4, 6, 8은 모서리진 곳에 자리를 잡고                  있으므로 신하(臣下)와 같다고 하겠다.
           그런데, 여기에서 하도(河圖)와 낙서(洛書)의 차이(差異)가 발견된다. 하도(河圖)에서는 양수(陽數)와 음수(陰數)가 서로 합하여 정사방(正四方)에 자리를 잡고 있었지만, 낙서(洛書)에서는 양수(陽數:1, 3, 7, 9)가 일방적으로 정사방(正四方)에 자리를 잡고 앉아 군주(君主) 노릇을 하고, 음수(陰數:2, 4, 6, 8)는 모서리진 곳에 앉아 임금을 보필하는 신하(臣下)의 격과도 같게 앉아 있다. 이것은 가정에서의 부부관계와도 같은 이치이기도 하다(남편은 백점의  양, 아내는 흑점의 음). 그러면 그림에서 보는 바와같이 중앙의 5를 중심으로  하여 서로 대칭하고 있는 수(數)의 합은 각각 10이 되지만 중앙의 5를 각각 합해주면 좌우상하로 고루고루 15가 된다.
           이것은 즉 흑과 백이라는 짝, 홀의 구분은 양의(兩儀)를 뜻하고 대칭되는 수의 합 10은 사상(四象)의 분열(分裂)을 나타낸 것이다.
           그러므로 하도(河圖)는 우주의 선천적(先天的)인 정적(靜的)의 체(體)가 되고, 낙서(洛書)는 후천적(後天的)인 동적(動的)의 용(用)이 되어 대자연의 만물은 우주의 양기(陽氣)를 받고 음기(陰氣)를 받으므로 성장하는 것이지만, 만물이 성장한다하여 무한(無限)으로 성장하는 것 또한 아니다.
           천지대자연(天地大自然)의 법칙(法則)에는 생중유극(生中有剋)하고 극중유생(剋中有生)하는 철저한 법도(法道)와 이치(理致)가 있고, 상생상극(相生相剋) 하는 원리가 있기에 자연의 모든 만물은 무한(無限)이 아닌 유한(有限)의 생명(生命)으로 살아야 한다는 것을 하도와 낙서의 원리에서는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이상으로 하도낙서(河圖洛書)에서 비롯된 우주대자연의 원리를 설명했으니 이제부터는 태극(太極)으로부터 분열(分裂)되는 사상팔괘(四象八卦)와 그 변화 되는 상(象)에 대하여 알아보겠다.
 
  Ⅲ. 선천수(先天數)와 후천수(後天數)
     수(數)에는 생수(生數)인 1, 2, 3, 4, 5와 성수(成數)인 2, 4, 6, 8, 10으로 나눠지듯 수에도 음양으로 구분되는데, 10이라는 완성의 수가 되기까지에는 생수와 성수의 음양배합(陰陽配合)이 있었기에 10이라는 마수의 10수(十數)를 완성시킨 것으로 이는 즉 우주창조(宇宙創造)를 완성 시킨 것 과 같다고 하겠다.
     지금까지의 설명으로 1부터 10까지의 자연수 가운데 중앙에 있는 중수(中數) 5는 생수(生數)로써 좌우에 있는 수를 가감(加減)시켜주는 중재의 역할 도 담당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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