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풍수지리학회 2024년 6월 답사 공지
2024년 대한풍수지리학회 답사는 충절의 고장 논산입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 일시 : 2024년 6월 16일(일) 오전 8시
■ 출발장소 : 양재역 1번 출구 100m 전방, 수협은행 앞
■ 회비 : 5만원
답사 일정
1) 명재고택, 노성향교
논산시 노성면 교촌리 299
조선 숙종 때 학자이자 소론의 영수(領袖) 윤증 선생이 살던 고택이다.
파평윤씨들의 세거지인 이곳에 노성향교와 나란히 남향으로 배치되었다.
주산이 아름다운 곳이며 양택의 명당도 용맥에서 이어진 곳을 정해야 한다는 것을 배울 수 있다.
집 앞에는 인공연못이 있으며, 장독대 등 정원이 아름답게 꾸며져 있어 옛 정취를 고스란히 간직한 곳이다.
2) 점심. 금수강산 식당 : 041-736-6040
논산시 노성면 교촌리 225-2
3) 관촉사
논산시 관촉동 248-21
고려전기(968년) 승려 혜명이 창건한 사찰이다.
한 여인이 반야산에서 고사리를 꺾다가 아이 우는 소리를 듣고 가보았더니 아이는 없고 큰 바위가 땅속으로부터 솟아나고 있었다. 이 소식을 들은 조정에서는 바위로 불상을 조성할 것을 결정하고 혜명에게 그 일을 맡겼다.
그것이 지금의 은진미륵(석조미를보살입상)으로 2018년 국보로 지정되었다.
우리나라 석조불상 중에서 가장 큰 불상으로서 크기가 17.8m에 이른다.
은진미륵 불상에는 많은 영험담이 전하고 있다. 중국에 난이 있어 적병이 압록강에 이르렀을 때, 이 불상이 노립승(蘆笠僧:삿갓을 쓴 승려)으로 변하여 옷을 걷고 강을 건너니 모두 그 강이 얕은 줄 알고 물 속으로 뛰어들다가 과반수가 빠져 죽었다. 중국의 장수가 칼로 그 삿갓을 치자 쓰고 있던 개관(蓋冠)이 약간 부서졌다고 하며, 그 흔적이 아직도 남아 있다고 한다.
또한, 국가가 태평하면 불상의 몸이 빛나고 서기가 허공에 서리며, 난이 있게 되면 온몸에서 땀이 흐르고 손에 쥔 꽃이 색을 잃었다는 등의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그리고 이 불상에 기도하면 모든 소원이 다 이루어진다고 한다.
4) 탑정호 출렁다리
논산시 부적면 신풍리 769
2020년 10월 15일에 준공된 다리로 600m의 길이를 자랑한다.
넓은 탑정호를 조망할 수 있는 뛰어난 경치를 자랑하여 논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불리는 명소다.
풍수에서는 이처럼 맑은 물이 고여 있는 것을 최고로 치는데, 10년 묵은 체증이 내려갈 정도로 상쾌함을 느낄 수 있다.
5) 사계 김장생 묘역
논산시 연산면 고정리 산 7-4번지
조선후기의 대학자로 아들 김집과 함께 父子가 동시에 문묘(文廟)에 배향될 정도로 조선 최고의 가문으로 불린다. 사계 김장생은 9명의 아들을 두었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셋째아들 김반의 후손들이 크게 영달하여 조선의 명문가를 이루었다. 그 무렵 광산김씨라고 하면 얼굴을 보지 않고도 사위를 삼는다고 할 정도로 학문과 벼슬이 높아 명망 높은 가문이다.
묘역에서는 계룡산의 군봉이 보이며, 비보풍수 가산(假山)의 흔적을 볼 수 있다.
또 8대조 할머니 양천허씨 묘 위에 자리하여 역장(逆葬)에 대해서도 공부할 수 있다.
■ 지방에서 참석하시는 분들을 위해 대전역 동광장에 오전 10시경 들렀다 갑니다.
귀경길에는 대전역에 저녁 7시 전후에 도착이 예상되므로 여유 있게 차편을 예매하시기 바랍니다.
■ 현장으로 오시는 분들은 명재고택으로 11시 20분까지 오시기 바랍니다.
■ 위 답사 일정은 당일 교통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습니다.
참석하시는 분께서는 댓글 부탁드립니다.